440킬로와트(kWh) 규모… 발전소 기술개발 목적 시험용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SK건설이 SK인천석유화학 인천공장 내 수소연료발전소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인천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시험용 발전소이며 규모는 440킬로와트(kWh)급이다.

SK건설은 SK인천석유화학 인천공장에 수소연료발전소를 짓기 위해 2018년 6월 29일 인천시에 전기사업 허가를 신청한 뒤 허가를 받았다. 그 뒤 올해 6월 26일 서구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서구의 건축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K건설은 서구의 건축허가가 나면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SK건설이 신청한 수소연료발전소가 연구개발 목적의 시험용 발전소이며, 규모가 작고 주거단지에서 떨어진 공장 내 짓는 발전소라 별 문제가 없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서구에 있는 인천공장 안에 짓는 소규모 발전소이고, 주거단지와 많이 떨어져 있다”며 “국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확대보급에 대비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내부 연구목적의 시험용 발전소 건설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의 모습.(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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