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저녁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시립합창단은 8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클래식 공연을 갖는다.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시는 8월 8일 저녁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합창단 '청소년과 함께하는 신나는 합창 클래식'으로 인천시립합창단 제16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종인 합창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구구단을 외자'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등을 편곡한 합창 스테이지와 'Happy Thing' '농부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종현 합창단 예술감독이 구성한 인천고교연합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70여 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합창단이며,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와 김소월 시 '못잊어' 등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테너 김세일은 슈베르트 가곡 '마왕'과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곡 등을 부른다.

인천시립합창단 '청소년과 함께하는 신나는 합창 클래식' 음악회는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전석 1만 원이다. 티켓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와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인천시립합창단(032-438-77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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