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 내 구내설비 문제
복구까지 약 4시간 소요된 듯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24일 오전 11시 42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테크노파크 단지에서 구내 전기 설비 문제로 4시간 여 정전됐다.

이 정전으로 테크노파크 내 미추홀타워,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갯벌타워,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인천본부가 냉방 기구를 쓰지 못해 한낮 찜통더위에 시달렸다. 또 컴퓨터 등 전자 기구 등을 사용하지 못해 업무에 차질도 빚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 측에 따르면 정전은 테크노파크 내 보조변전실 VCB(진공차단기)가 불에 타면서 발생했다.

한전 관계자는 “구내 설비 문제이기 때문에 한전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다”면서도 “테크노파크 측이 3시 30분께 전화를 걸어 복구가 거의 완료됐다고 전했다며 정전시간은 4시간 정도 이어진 셈이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본원인 미추홀타워 전경. (사진제공ㆍ인천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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