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시가스 437세대 공급…지난해 예산 7배
미공급 지역엔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 추진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군민의 보편적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

(사진제공 ? 인천시)

군은 올해 도시가스 공급 관련 예산으로 44억 6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2018년 예산인 5억 8000만원보다 7배가 넘는 규모다. 지난 3월에는 인천도시가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군 주도로 군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읍?선원면 창리?길상면 온수리를 대상으로 16개소 437세대 중 5개소 72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남은 11개소 365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선원-외포 구간의 삼성리?인산리?외포리 일원과 선원-길상 구간의 선원면사무소?불은면사무소?길직리 일원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토지사용승낙 문제나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9개 마을에 2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군민의 보편적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가스, LPG 배관망, 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