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티셔츠·발목 양말 등 착용 가능
아이스크림, 커피, 얼음생수 등 무료서비스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는 더운 여름시즌을 맞아 국내 최초로 반바지와 라운드형 티셔츠 차림 등을 허용하고 코스 내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72는 더운 여름시즌 고객만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반바지 라운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제공 스카이72)

골프장 출입 복장은 여름에도 긴바지를 입는 것이 관례였으나 스카이72는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고통받던 골퍼들에게 쾌적한 라운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 규제를 과감히 탈피하고 반바지 착용을 시행했다.

또, 최근 골퍼들의 패션 트렌드와 편의를 고려해 목둘레에 옷깃이 없는 라운드형 티셔츠와 발목 길이의 양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스카이72는 더운 여름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코스 내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서비스존을 운영하고 아이스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게 했다.

특히, 전문 냉동창고에서 시원한 얼음을 바로 입고해 라운드 중 얼음냉수로 시원함을 더하고, 대형부채와 안면타올, 식염포도당 등 더위를 물러낼 수 있는 물품도 준비했다.

또, 여름에 성황하는 야간 라운딩에서도 골프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해충방제 업체인 세스코와 협약해 모기와 날벌레 등 해충 퇴치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스카이72 관계자는 "스카이72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바닷바람 덕에 기온이 서울보다 평균 3~4℃ 정도 낮다. 여름은 골프 비수기라는 공식을 깨고 시원하게 라운드할 수 있게 서비스 품목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72 여름서비스 '아이스크림 서비스존'(사진제공 스카이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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