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6일, 상해 '오토메카니카 전시회' 참가 업체 지원
지난해 150건 수출 상담, 2000만 달러 상담 실적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중국 내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확대와 관련 기업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 12월에 열리는 '2019년 제16회 중국 상해 오토메카니카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2018 상해 오토메카니카 전시회 (사진출처 인천상공회의소)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 국제전시전람회장에서 진행된다.

상해 오토메카니카는 지난해 40여국 6000개 기업, 바이어 12만 명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 전시회이자 세계 2위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문 전시회다.

특히, 거래 플랫폼, 브랜드 구축, 마케팅, 네트워킹 등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자동차 OE(Original Equipped)와  애프터 마켓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인천은 14개사가 참가해 수출 상담 150건과 상담실적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인천시와 인천상의는 ▲자동차 부품·시스템 ▲액세서리·튜닝 ▲수리·정비 용품 등 인천 지역 자동차부품 중소제조업체 6개사를 선정해 참가할 예정이다. 또, 대우브랜드 자동차 부품 수출대행사 소싱업체 10개사도 함께 참가하는 등 총 10개 부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 관련 사업비로 6100만 원을 투입해 업체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은 70%, 운송료는 50%를 각각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인천시 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상공회의소(☎ 032-810-2832) 또는 인천시 산업진흥과(☎ 032-440-42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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