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협회 주관 2019년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대한항공이 15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6월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일본 능률협회컨설팅이 후원한 ‘2019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6월 18일 ‘파리 국제 에어쇼(파리 르부르제 Le Bourget)에서 보잉787-10 20대, 보잉787-9 10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산 무니어(Ihssane Mounir) 보잉 상용기 판매?마케팅 수석 부사장, 캐빈 맥알리스터(Kevin McAllister)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CEO,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존 플뤼거(John Plueger) 에어 리스 코퍼레이션(Air Lease Corporation) 사장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글로벌경영협회와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편리한 국제 노선망, 고품격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의 다양한 서비스 품질 제고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2005년부터 15년 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협력을 시행했다. 두 항공사의 조인트 벤처로 미주 도시 290여개 아시아 내 도시 80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노선과 비행 일정이 가능해졌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4월 12일부턴 인천 ~ 보스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아시아에서 미주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비행 일정을 짤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조인트 벤처로 양사 간 환승 시간이 줄어들고, 공항 라운지와 카운터 공동 이용 등의 일원화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미주 노선 탑승객 수가 전년 대비 3% 이상 증가하고, 미국 출도착 기준 인천공항 환승객 수도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비행기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보잉 B787-9과 에어버스 A220-300 항공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2021년부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보잉 B787-10 항공기 20대를 순차 적으로 도입해 보유 기종 첨단화를 가속화 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국적 항공사이자 국제적인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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