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재료로 만드는 체험?먹거리 행사
22일 10시, 미추홀 도시농업지원센터서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1년 중 가장 해가 길다는 하지를 맞아 텃밭에서 선선한 저녁을 보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는 22일 ‘텃밭나들이’와 ‘텃밭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관한 이후 첫 행사다.

오전 10시에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텃밭나들이’가 진행된다. ‘텃밭에서 만나는 곤충’을 주제로, 돗자리 재료인 왕골로 여치집을 만들고 센터 앞 어울림텃밭에서 곤충들을 관찰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며 센터 홈페이지(michu.incheon.kr/far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텃밭축제’가 열린다. 체험행사로 마련된 모기 기피제?허브식초?손수건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도시농부를 위한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또 텃밭에서 수확한 재료로 감자샌드위치와 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이번 행사는 센터와 바로 앞에 위치한 어울림텃밭 일대에서 진행된다. 일회용품은 반입되지 않으므로 장바구니와 텀블러 지참을 권한다. (문의 ? 070-4352-7190)

(사진제공 ? 인천시)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