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카드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의회는 시의원 전원에게 인천e음카드 기능을 갖춘 의원 신분증을 발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인천이음카드 기능을 갖춘 의원 신분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 인천시의회)

시의회는 인천e음카드 사용으로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생산력 증대로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 부가 다시 지역에 재투자 되는 선순환 경제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인천지역 소비행태 개선 연구회’는 '인천e음카드가 변화시킬 인천의 미래'를 주제로 인천e음카드를 활용한 인천의 역외 소비율 개선 방안과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구축 방안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용범 의장은 “인천e음카드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게 의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입법정책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e음카드는 시가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발행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이다. 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인천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율 감면(0.3%)과 매출 증대 혜택을, 사용자에게는 사용액의 6% 캐시백과 30%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다 각 지자체별로 추가로 캐시백 포인트를 지원 하기 때문에 서구 서로e음카드는 사용자 10% 캐시백에 소상공인 수수료율 0.5% 감면, 6월말 도입 예정인 연수e음카드는 캐시백 10%에 소상공인 수수료율 0%이며, 7월 예정인 미추홀e음카드는 8% 캐시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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