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까지 방문ㆍ우편 신청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2019 주인 없는 위험간판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해 추진된다. 시행은 7월 초로 예정돼있다.

철거 신청서와 동의서, 현장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간판 상태와 폐업 여부를 확인한 후 용역업체에서 철거한다. 신청 기한은 이달 26일이며, 구청 도시재생경관과에 방문하거나 우편ㆍ팩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문의ㆍ032-560-4186)

정비 대상 간판은 구도심 소재 폐업소의 철거되지 않은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지주 이용 간판 등 고정 옥외광고물이다. 노후 간판이 적은 청라ㆍ검단신도시는 사업 범위에서 제외됐다.

도시재생경관과 관계자는 “사업 경과에 따라 하반기에 추가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주민들과 건물 관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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