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으로 떠나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1883년으로 떠나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 정양지 기자
  • 승인 2019.06.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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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중구청 일대···도보탐방과 각종 체험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개항기 인천의 밤을 체험할 수 있는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15일 오후 6시부터 이틀간 중구청 일대에서 열린다.

'2018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장면.(사진제공 ‧ 인천시)
‘2018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장면.(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시와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문화재와 문화시설 야간개방과 도보탐방ㆍ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개항 이후 인천의 근대 생활을 느낄 수 있다.

옛 인천일본제1은행지점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개항박물관과 외국인들의 사교 클럽이었던 제물포구락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밤 11시까지 개방한다. 조선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 터에서 커피 한 잔도 즐길 수 있다.

문화재 도보탐방은 관광객들이 근대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역사적 장소와 인물에 몰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ㆍ중국ㆍ일본 등 다섯 가지 테마에 맞춰 탐방코스를 마련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culturenight.co.kr)에서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에 플리마켓 ‘문화마실’과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저잣거리’가 중구청 앞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15일에는 아트플랫폼 인근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불꽃쇼, 가수 정동하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19세기 후반 개항장의 모습을 미디어 랩핑 방식으로 중구청 벽면에 재현하는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행사는 9월에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8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장면.(사진제공 ‧ 인천시)
'2018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장면.(사진제공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