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량즈 충칭시장과 우호협력방안 논의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는 31일 11시 인천경제자유구역 G타워에서 중국 충칭시장(탕량즈(唐良智)을 비롯한 대표단 16명과 경제 분야 우호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31일 송도 G타워 전망대에서 인천을 방문한 중국 충칭시 탕량즈 시장과 송도 전경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대표단은 29일 방한해 한국-충칭 경제무역간담회에 참석하고 SK그룹 관계자 면담하는 등의 활발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충칭시 대표단은 31일 충칭시 즈언 제약과 최근 합작사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은 송도 바이넥스사를 시찰하기도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충칭시 대표단 방문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은 충칭시와의 자매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충칭시장과 만남으로 여러 분야의 협력 사업이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서부 중위도에 위치하는 충칭시는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다. 행정구역은 26개 구, 8개 현, 4개의 자치현이다. 인구는 2017년 기준 3390만 명이다.

인천광역시와 충칭시는 2007년 6월 자매우호결연도시를 체결했으며 그동안 시 대표단 상호 방문, 인천-충칭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문화관광페스티벌 참석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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