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만 원씩 저축…3년 후 '천만 원'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시가 28일부터 중소?중견 제조기업 청년 근로자를 위한 ‘드림 For 청년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

‘드림 For 청년통장’은 청년 인재의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지원사업이다. 근로자가 매달 10만 원씩 36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시로부터 적립금 640만 원을 지원받아 총 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이고 △4대 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며 △주당 35시간 이상 근무 △연봉 2,400만 원 이하인 △39세 이하의 인천 시민이어야 한다. ‘청년내일체움공제’ 등 기존 자산형성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28일 오전 9시부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며, 온라인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재직기간과 시 거주기간,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300명을 선정해 6월 25일 홈페이지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장은 7월 1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인천의 산업구조 특성 상 종사 비율과 이직률이 높은 제조업 청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경과에 따라 향후 지원자의 산업 분야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조명노 청년정책과장은 “이 사업이 청년들의 자립과 근로의욕 상승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28일부터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와 인천테크노파크(https://www.itp.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032-725-3075~6)로 하면 된다.

 

(사진제공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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