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생 1233명 지원, 사업비 4억2500만 원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승마체험 지원을 올해 확대ㆍ실시한다.

학생승마체험 수요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시는 2017년 767명, 2018년 1074명에게 지원했으며, 지난해 예비 수요 조사를 토대로 올해는 1233명(일반 857, 생활 63, 재활 313)에게 지원한다.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말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지원 대상은 초ㆍ중ㆍ고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재학생은 학교장, 학교 밖 청소년은 교육 목적 비영리단체 대표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0회 체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일반 학생,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ㆍ다문화가정(=생활) 학생, 장애(=재활) 학생으로 나뉘는데, 10회를 기준으로 해서 일반과 생활 승마체험은 32만 원, 재활 승마체험은 42만 원을 지원한다. 단, 일반 승마체험은 32만 원의 30%(9만6000원)를 본인이 부담해한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성장기 청소년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며 “신청자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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