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통합수업 주제 ‘환경’···다양한 환경개선활동 벌여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가형 대안학교인 인천청담고등학교(교장 맹수현)의 1학기 통합수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통합수업 주제를 ‘환경’으로 잡고 다양한 환경개선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무를 심고 있는 인천청담고등학교 학생들.(사진제공ㆍ인천청담고교)

이 활동은 청담고교의 핵심 교육사업인 ‘세계 시민 프로젝트-통합교육과정’의 하나다. 학기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게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구성해 교육한다.

지난 10일에는 ‘진로활동’을 활용해 야생동물 구조관리사의 강의를 듣고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탐방했다. 17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통합수업 일환으로 교내 나무심기와 청량산ㆍ봉재산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21일에는 김진덕 전국 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표를 초청해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기후변화 시대 환경적 가치’에 대해 강의를 듣고 도시농업을 공부했다.

김인영 청담고교 교무부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은 우리의 행복한 삶과 직결된다. 우리 학교는 각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보존방안을 모색한다”며 “그 과정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지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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