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 지난해 촬영한 인천대공원의 벚꽃길<사진출처ㆍ동부공원사업소>
오는 4월 11~12일 주말에 인천대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는 야외음악당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ㆍ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인천문화예술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벚꽃축제는 11일 오후 1시 체험마당의 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한다. 2시엔 군악대와 풍물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3시부턴 야외음악당에서 인천직장인밴드의 공연과 글로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6시 개막식에 이어 7시부터는 본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인기가수 휘성ㆍ카라ㆍ박정현ㆍ다비치ㆍ2AM 등이 출연한다. 9시 환타지 불꽃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한다.

12일도 전 날과 비슷하게 진행한다. 오후 1시 풍물퍼레이드를 시작해, 2시 인디밴드 공연과 경인방송의 ‘도전! 주부가요열전’, 폐막식과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날 공연엔 인기가수 이선희ㆍSS501ㆍ안치환ㆍ쥬얼리S 등이 출연한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9시에 불꽃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체험ㆍ참여마당에선 벚꽃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메이크업 시연, 캐리컬쳐, 아트풍선 등을 즐길 수 있다.
4월 2일 동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아직은 벚꽃이 피지 않았지만, 축제 때는 막 펴서 예쁜 벚꽃을 구경할 수 있고, 18~19일께는 흐드러진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축제 때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며, “경인전철 송내역에서 인천대공원으로 오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부평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송내역을 경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난해 활짝 핀 인천대공원의 벚꽃<사진출처ㆍ동부공원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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