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시 팀장급 공무원이 영종도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4일 오후 22시 14분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도로가에 정차한 승용차 안에서 숨진 A씨(50)를 발견했다.

경찰 발견에 앞서 A씨의 아내는 남편이 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발견 당시 A씨는 승용차 앞좌석에서 발견 됐고,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조수석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평소 채무 관계에 따른 금전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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