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주민참여예산, 서해평화 실현 사업 발굴
인천시주민참여예산, 서해평화 실현 사업 발굴
  • 이종선 기자
  • 승인 2019.05.15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계획형 ‘서해평화’ 분야 추진단 1차 워크숍 개최
추진단 50여명, 3개 분과 활동···시민 아이디어 공모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시 계획형’ 시범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서해평화’ 분야 추진단의 1차 워크숍이 지난 14일 시청 2층 공감회의실에서 열렸다.

워크숍에는 지난 3월 시 계획형 시범사업을 서해평화 분야에서 추진하겠다고 신청한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ㆍ서해5도평화수역운동본부ㆍ인천사랑전문직단체협의회가 모집한 추진단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14일 인천시청 2층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서해평화추진단 워크숍 토론 모습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시 계획형’ 시범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서해평화’ 분야 추진단의 1차 워크숍이 14일 시청 2층 공감회의실에서 열렸다. 

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는 일반참여형, 지역참여형, 시ㆍ동 계획형이 있는데, 시 계획형 사업에는 예산 총50억 원이 배정됐다. 청년ㆍ청소년ㆍ여성ㆍ서해평화 등 4개 분야에서 신청했다.

이날 워크숍은 서해평화 분야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첫 자리였다. 추진단은 활발한 토론을 위해 시 계획형 사업과 추진단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을 듣고, 서해평화를 주제로 한 강의를 세 개 들었다.

‘서해평화, 인천의 과제’라는 주제를 강의한 김수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동북아시아의 지중해로서 역할을 했던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서해 5도는 실제로 평화가 체감되는 곳이다. 앞으로는 평화를 브랜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용헌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이 ‘인천시 남북교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담당관은 “남북 공동어로구역 설정과 한강 하구 공동이용 같은 서해평화 관련 정책은 통일부ㆍ유엔과 논의해야하는 문제이기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한계가 많다”고 한 뒤, “그래도 중앙정부에 계속 요청하고 의료ㆍ스포츠ㆍ역사ㆍ학술ㆍ문화 교류 등 대북제재 아래에서도 가능한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조현근 서해5도평화수역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서해 5도와 서해평화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서해 5도를 독도ㆍ울릉도처럼 평화나 영토주권을 주제로 홍보할 수 있다. ‘서해의 독도’를 콘셉트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의 후 추진단은 서해평화 의제 발굴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평화도시ㆍ평화경제ㆍ평화연구 분과를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으며,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분과별로 배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9월 27~28일 열릴 예정인 주민참여예산 총회 전까지 사업계획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인천시민 아이디어도 5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인천시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서해평화실현을 위한 인천시민 아이디어 공모
서해평화 실현을 위한 인천시민 아이디어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