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대표 임승관·이하 센터)가 즐거운 ‘소풍’ 만들기 1탄으로 싱어송라이터 <백자> 콘서트를 유치한다. ‘소풍’은 센터가 운영하는 복합문화 공간 아트홀 소풍을 말한다.

이번 콘서트는 4월 18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이며, 문화바람 회원은 자유티켓(free-ticket)을 사용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 백자는 ‘제59회 트렌토 필름 페스티벌 특별상’ 수상작인 임일진 감독의 ‘벽’ OST를 모아 ‘걸음의 이유’라는 제목으로 소품집을 냈다.

백자는 음악창작부터 마스터링까지 모든 공정을 홀로 해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혜화동푸른섬’· ‘우리나라’ 등의 음악팀을 거쳐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음악적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백자는 이번 음반을 통해 자신의 음악 색깔을 수줍게 드러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포크음색으로 이뤄질 이번 콘서트는 ‘나’, ‘벽’, ‘바람의 노랠 들어라’ 외에도 작업과정에서 창작한 다수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백자 콘서트에 이어 즐거운 소풍 만들기 2탄으로 5월 22일 오후 8시에 트롬본앙상블 <비루투오조>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와 3탄으로 6월 13일 오후 7시에 <김경아 선생>의 ‘판소리에 말 걸기’를 아트홀 소풍 무대에 올린다.

아트홀 소풍은 인천지하철공사 맞은편 십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032-422-8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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