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인 산곡3동 협성원과 산곡1동 샤미나드의 집을 중심으로 반경 150m이내가 노인보호구역(실버 존)으로 정비된다.

부평구는 이들 지역에 1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안전펜스·미끄럼방지시설·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됐으며, 4월에 착공해 5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평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대책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노인복지시설 주변을 노인보호구역(Silver-Zone)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노인보호구역 개선 시범사업으로 부평구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반경 100m이내 지역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 인천시에서 개선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노인보호구역을 확대·지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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