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경찰서와 협업 5월 13~16일 운영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는 13일 인천남동경찰서와 공동으로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민 등이 지역사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13일 인천시청 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인천시)

운전면허 교실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인 주민 8명이 등록했으며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인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지난 4월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운전면허 학과시험 영어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하지만 학과시험 대비를 위해 교육교재를 중국어, 베트남어 등 수강생들이 원하는 언어로 제공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인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출장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후, 수강생들은 인천남동경찰서가 지원하는 운전면허학원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실기 수업을 듣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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