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5000만원 투입해 아케이드ㆍLED간판 등 설치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9일 오후 계양산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계양산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준공식이 9일 오후 열렸다.(사진제공ㆍ계양구)

인천도시철도1호선 임학역 인근에 위치한 계양산전통시장은 예전에 병방시장이라 불렸다. 지난해 8월 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동절기 중지 없이 약 9개월간 공사했다.

예산 46억5000만 원을 투입해 3574㎡ 규모의 공간에 아케이드ㆍ전기소방통신시설ㆍLED간판 등을 설치하고 도로를 포장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준공식에서 “계양산전통시장이 최고 수준의 현대화시설을 갖춰 지역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 뒤 “시장 매출 증대와 고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양산전통시장과 함께 작전시장도 2017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작전시장은 2018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됐고, 계산시장은 2019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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