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5월 4~5일 진행... '봄 축제' 자리매김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시설공단이 5월 4일 ~ 5일 이틀간 인천가족공원에서 진행한 ‘2019년 가족공원 소풍나들이 축제’에 방문객 1만여 명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끝났다.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소풍나들이 축제

인천가족공원은 공원묘지이다. 공단은 시민의 휴식공간과 자연 친화 공원으로 탈바꿈한 인천가족공원의 모습을 알리고자 지난해에 이어 2회 행사를 개최했다.

공단은 화장시설지역 주민협의체와 공동 개최했다. 로봇밴, 타투스티커, 뷰티체험 부스 등 총 8개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사생대회, 지역주민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존(에어바운스), 버블매직컬, 어린이 댄스공연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프로그램 중 인천가족공원에 고인을 모신 유가족 대표가 ‘어머님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할 때는 슬픔을 같이 위로하며 관람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공단은 이밖에도 야생화정원, 튤립정원, 봄꽃 포토존, 우산터널, 아트월, 곰가족(토피어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꾸며 방문객들에게 ‘봄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축제에 방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인천지역의 봄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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