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3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보다 3.2% 증가
인천항 3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보다 3.2% 증가
  • 이종선 기자
  • 승인 2019.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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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베트남과 교역량 증가 영향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서 3월에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증가한 25만4136TEU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1TEU는 길이 6m 규모의 컨테이너 박스 한 개를 지칭한다.

인천항의 3월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입 물동량은 13만2277TEU로 전체 물동량 가운데 52.0%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3월보다 9000TEU 증가한 수치다.

수출 물동량은 11만9349TEU로 작년 3월보다 1316TEU가 감소했으며, 환적ㆍ연안 물동량은 각각 1967TEUㆍ543TEU로 집계됐다.

인천항 3월 컨테이너 물동량 총괄
인천항 3월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

3월 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은 중국ㆍ베트남 등 인천항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섬유류와 화공품 수출입 물동량 증가, 선사ㆍ화주 유치 마케팅 효과 등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과 교역량이 15만1787TEU로 작년 3월보다 8.9%(1만2415TEU) 증가했고, 베트남과 교역량은 2만8269TEU로 21.4%(4975TEU) 늘었다.

미국ㆍ태국, 그 외 국가와 교역량은 각각 52.2%(1916TEU)ㆍ11.3%(1137TEU), 13.2%(4050TEU) 감소했으나 교역량이 적어 전체 물동량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주요 증가 품목을 보면, 섬유제품류가 149만4000RT(Revenue Tons: 해상운임 청구기준이 되는 운임톤)로 지난해 3월보다 15.6%(20만2000RT) 늘어 가장 큰 증가량을 보였다. 화공품이 32만3000RT로 146.3%(19만2000RT), 기계류는 33만9000RT로 72.2%(14만2000RT) 증가했다. 전체 품목 32개 중 28개에서 물동량이 증가했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글로벌물류전략실장은 “3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 목표인 연간 325만TEU를 달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원양 항로 운항 선사 대상 포트세일즈 마케팅과 글로벌 대형 화주 유치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