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업 강화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이 4성 등급을 획득했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한 호텔 등급심사에서 4성 등급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호텔 입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운영사 대표, 총지배인 등 호텔 임직원이 참석했다.
호텔은 인천 중구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등 관광지가 인접해있고 인천항 내항과 자유공원 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한 호텔은 7개월 동안 객실 환경을 개선하고, 웨딩·연회시설과 레스토랑 등을 고객들이 선호할 수 있는 구성으로 바꿨다.
호텔은 고객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4성 등급 획득 축하 메세지와 이용후기를 공유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와 호텔 15층 '케이슨24하버'에서 진행하는 명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숙박권, 2인 뷔페이용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 6월 말까지 두 달간 호텔 4층 '더 하버' 레스토랑 뷔페에서는 4인 이용 시 등심스테이크를 무료로 제공하고 3인 이용 시 4성 획득 기념 와인을 증정하는 등 다이닝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호텔은 신규 객실 상품과 지역사업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박 숙박 시 1박을 더할 수 있는 ‘STAY MORE 패키지(조식포함)’를 신규 출시하는 한편, 지역소재와 특산품을 활용한 ‘강화 소창룸’을 구성했다. 또 로비 공간을 활용한 지역작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4성 등급을 획득한 것은 고객과 인천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새로운 책무라고 여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사업을 강화하고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