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천만 원 투입...텃밭활동 사업 추진
연수. 부평에 도시농업지원센터 설립도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 도시농업센터는 24일 현장 중심의 도시농업 기초 입문과정을 비롯한 전문가 양성과정과 교육사업, 홍보 등에 역점을 두고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 2월 신규 지정된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에 9천만 원, 남동구에 있는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 5천만 원 등 총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텃밭 활동 지원, 공동체 활성화, 홍보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도시농업 공동체 토대를 마련하도록 기초?입문 과정인 도시농부학교 운영과 도시농업 이해를 위한 특강 및 세미나 등 다양한 이론 중심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또 초?중?고교 텃밭 교육프로그램부터 텃밭 설치 및 재료 지원, 도시농업 컨설팅 등 텃밭 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올 도시농업육성사업에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작년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도시농업육성을 위해 부평, 연수구 등에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시 도시농업센터 교육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월중 공지할 예정이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070-4352-7410) 또는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 032-201-45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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