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운영자 선정 공모 거쳐 6월 본격 개장”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호수공원의 레이크하우스가 개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레이크하우스 본격 운영에 앞서 일부 시설을 이달 25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일부 개장할 예정인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의 모습. 봄꽃이 심어져있다. (사진제공 인천경제청)

레이크하우스는 청라호수공원의 수상레저와 공원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3월 착공해 최근 완공된 연면적 895㎡, 2층 규모의 건물이다. 25일 개방하는 것은 1·2층 전망데크 등 일부 시설이다.

레이크하우스의 본격 운영은 다음달 초 수상레저와 카페테리아 등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거쳐 6월 중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레이크하우스 1층에는 수상택시와 카누·카약 등 수상레저를 이용할 수 있는 매표소와 대합실, 2층에는 청라호수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와 카페테리아가 입점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일부 개방에 앞서 전망데크에 튤립·라벤더·비올라팬지 등 봄꽃을 심었다. 특히 야간 호수에 비치는 은은한 경관조명은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일부 개방에 앞서 현장을 둘러본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레이크하우스 운영자 입점이 완료되면 청라의 관광·레저·문화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복합공간과 문화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일부 개장할 예정인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사진제공 인천경제청)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의 야경 모습.(사진제공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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