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스마트산단 선정 위한 TF팀 출범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이 16일 오크우드호텔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선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공식 출범했다.

지역혁신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정부의 2019년 중점 추진과제인 스마트산단 선정계획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2020년까지 총 10개소의 스마트산단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이날 출범식에서는 TF팀에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참여한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스마트시티 추진현황과 정책과제 및 산단 적용 방안’특강 등이 진행됐다.

TF팀 관계자는 “1985년도에 착공해 30년 이상 인천의 일자리와 산업경제의 중추 역할을 한 남동산단이 노후화되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스마트산단에 선정되면 정부와 시의 지원으로 산업인프라·안전·교통·환경·에너지 등 많은 분야에서 기업의 혁신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동산단은 950만㎡에 6700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0만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단지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합동으로 공모한 경쟁력강화사업 지구에도 선정돼 올 7월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이 고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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