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봄맞이 새단장을 했다. 부평구 부평3동통장자율회는 4월 12일 부평공원에 있는 소녀상과 노동자상을 닦고 주변을 청소하며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각각 2016년과 2017년 세워졌다. 부평공원은 일제강점기 미쓰비시공장이 자리했던 곳이다.

평화의 소녀상 봄맞이 새단장.

김광숙 통장자율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낸 소녀상과 징용노동자 상을 깨끗이 하고 새 목도리를 둘러주는 시간을 가지니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부평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동상들이 세워진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의 역사를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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