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이 우즈베키스탄 최초 사립 의과대학 설립을 지원한다.

오는 9월 1일 개교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사립 의과대학 건물.(사진제공ㆍ가천대)

가천대 의대는 "오는 9월 1일 개교할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사립 의대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정명희 교수(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원장) 등 선발대가 이달 초 출국, 한 달 동안 현지에서 건축ㆍ입시ㆍ교수 선발ㆍ교육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전교 교수가 학장으로 파견돼 개교 업무를 총괄 지휘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의대는 학년 당 학생 200명을 선발하는데, 가천대 의대는 6년간 총200만 달러 규모의 선진 의학 교육프로그램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가천대 의대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사립 의료기관 아크파메드라인(AKFA Medline)은 지난해 9월 의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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