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의회·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평등과 존중의 학교 성문화 조성을 위해  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여성가족부 성 평등 지역 환경 조성사업 공모’에서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선정되며 공동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교육청 본관 모습.(사진제공 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여가부의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진행한 ▲성인지감수성 뮤지컬 ▲공공기관 성고충상담원 전문교육 ▲교직원 ‘성인지 UP! 인권 UP!’원격연수콘텐츠 개발 ▲스쿨 미투 학교의관계·공동체 회복 교육 지원 ▲섬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 교실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중학교 1학년 성인지 인권통합교육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해 100개 학급에 토론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성 인권 교사연구동아리를 지원하며 성 인권 정책 연구, 교육 콘텐츠 개발과 운영, 세미나·간담회 개최, 민관협의체 구축 등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해 관련 모든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평등과 존중의 학교 성문화,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의 공간을 위해 민주적 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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