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5월 21일, 우리미술관 전시관
김정렬ㆍ박송우ㆍ최정숙ㆍ홍성모ㆍ허준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인천 동구예술인협회 미술분과 소속 작가 5인이 참여한 ‘동구 미술인전’이 4월 5일부터 5월 21일까지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송림동 뉴스테이 개발구역|허준|90.9×65.1cm|Oil on canvas|2018.

우리미술관(화도진로 186번길 10)은 문화예술 소외지역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예술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게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인천에서 꾸준한 창작 활동을 해온 김정렬ㆍ박송우ㆍ최정숙ㆍ홍성모ㆍ허준 작가의 회화작품 15점을 전시한다.

동구에서 성장기를 보내며 화가의 꿈을 키웠다는 홍성모(미술분과 대표) 작가는 “화가를 꿈꿔온 이들의 아련한 추억과 예술로 환기될 과거의 소재들이 동구 곳곳에 묻어있다”며 “지금은 소소하게 활동을 도모하는 동구예술인협회지만 잊혀가는 원도심 지역에서 예술의 꽃을 피워내고 싶다”고 말했다.

동구(구청장 허인환) 관계자는 “우리미술관에서 관내 예술가와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전시를 꾸준히 진행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을 연결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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