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 도서관 각종 프로그램 진행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시 도서관 곳곳에서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다. 아래는 행사 내용을 정리 한 것이다.

도서관주간 기념행사 일정 및 신청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michuhol)를 참고하면 된다.

▲미추홀도서관은 나만의 책 만들기, 유준재 작가와의 만남과 실크 스크린 체험,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미추홀 도서관 행사 안내 (사진제공ㆍ인천시)

4월 13일에는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 아트로 나만의 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봄 꽃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특한 책을 만들 수 있다.

4월 14일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자인 ‘파란 파도’의 저자 유준재 작가와의 만남 ‘파란 꿈속으로의 여행’을 진행한다. 작가와 함께 작품을 읽고, 작가의 대표적 표현 기법인 실크 스크린을 직접 체험한다.

또, 4월 25일까지 도서관 1층에 ‘파란 파도’ 속 원화 10점을 전시해,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18일에는 도서관 지하 1층에서 2017년도 연속 간행물 무료 배포 행사를 진행해, 인천시민 누구나 1인당 5권 이내로 잡지를 받을 수 있다.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도서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 michuhol_library)에서 ‘자기 이름으로 짓는 N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라호수, 청라국제, 영종하늘 도서관 행사 안내 (사진제공ㆍ인천시)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봄을 맞아 진행하는 ‘도서관에서 즐기는 봄’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 ‘호수공원 체험’을 4월 13일 진행한다. 초등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청라호수도서관 근처의 호수공원을 돌며 파릇한 봄 식물과 곤충, 새 등을 체험한다.

이어 4월 27일에는 두 번째 프로그램인 ‘벤 킴의 초록음악회’가 열린다.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초록음악회는 싱그러운 음악에 벤 킴의 해설이 곁들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공연이다. 공연접수는 4월 16일부터 진행되며 전화로만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과년도(2017년) 잡지 나눔장터’가 올해도 운영된다.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인 최대 5권까지 배부된다.

지역 주민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도 눈에 띈다. 지역 주민들의 재능 나눔 프로그램 ‘앞 집 도서관, 이웃집 선생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과가 탁월한 수학학습법’, ‘꽃 자수 원데이 클래스’ 등이 준비돼 있다.

▲청라국제도서관은 정재경 작가와의 만남, 전각으로 만들어 보는 수제 책도장, 잡지 나눔전 등을 운영한다.

먼저 4월 2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하반기 가장 많이 대출된 ‘베스트 목록’을 배포하고, 4월 9일부터 14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과년도(2017년) 잡지 나눔전’을 진행, 1인당 5권까지 잡지를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4월 20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는 7세~초등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조마조마’, ‘나 좀 멋져’의 저자 정재경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과 함께 상황별 그림 그리기, 조이의 기쁨왕관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또한 4월 25일에는 성인 15명 대상 ‘전각으로 만들어 보는 수제 책도장’을 진행한다. 전각 관련도서와 함께 전각을 이용한 수제 책도장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밖에 4월 4일부터 25일까지 ‘슈퍼 거북’ 유설화 작가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매월 2·4주 토요일 10시 지하 1층 유아방에서 7세~9세 대상, 인천의 외고학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인 ‘그림동화 영어 스토리텔링&책놀이’가 진행된다.

▲영종하늘도서관도 문화, 자기계발, 역사 등 부문별로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지역의 주민강사들과 함께 ‘2019 지역주민 재능나눔 특강’을 마련했다.

4월 9일에는 중국어마을 대표이자 한중도서관 관장인 조경순 강사가 중국의 음식, 예절, 전통풍습, 문화유산 등을 다룬 ‘중국문화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한다.

또한,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에 총 4회에 걸쳐 ‘디렉터의 노트’ 저자인 한은 작가의 ‘직장인 공감 글쓰기’ 강좌가 진행된다. 4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총 5회에 걸쳐 역사지도사인 김정진 강사의 ‘토인비의 호기심, 역사의 연구’로 세계역사와 문명을 공부한다.

4월 13일에는 임병혁 마술사를 초청해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신기한 미술관’을 열어, 꼬마 마술사가 미술관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가는 과정을 줄기로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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