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볼링선수단의 홍소리 선수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2019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대회 3관왕에 오른 홍소리(가운데) 선수.(사진제공 부평구)

홍소리 선수는 개인종합, 여자 마스터즈, 남녀혼합(4인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복식에선 2위를 기록했다.

홍 선수는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항상 노력하는 체육인으로 부평구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지근(충북 금천고등학교) 선수가 금메달 5개를 획득하고, 홍소리 선수가 3관왕을 차지하는 것에 힘입어 전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한편, 부평구청 볼링선수단의 김현지 선수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9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 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올해 부평구 볼링선수단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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