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09명 교육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시는 최근 증가하는 불법카메라 설치·촬영 등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을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109명이며, 교육은 26일 시청에서 진행한다.

인천지역 공중위생업소는 숙박업 1296개소, 목욕장업 243개소, 이용업 753개소, 미용업 7627개소, 세탁업 1414개소, 건물위생관리업 588개소 등 총 1만1921개소다.

시는 적은 인원의 담당 공무원이 이들 업소 전체를 효율적인 지도·점검하고 관리하는데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는 공중위생업소 전문 감시인력을 양성해 위생·안전·청결 관리에 활용하기로 했다.

교육내용은 ▲2019년 공중위생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 설명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신설 법 조항 관련 심화교육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활동요령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교육 등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불법카메라 설치실태와 탐지기술 교육을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감시원들은 교육 후 ▲공중위생감시원이 행하는 검사대상물의 수거 지원 ▲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및 자료 제공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계몽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수행에 적합한 지식과 자질을 향상시키고, 공중위생서비스 선진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하는 등 공중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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