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아 이상 자녀 1명 당 월 10만원 지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올 4월부터 다자녀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한다.

구는 다음달부터 만 6세 미만의 셋째아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월 10만 원의 다자녀가정 야육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부모(둘 중 1명도 가능)가 계양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대상 아동이 동일세대에 거주하면 된다. 다음달 1일부터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부터 대상 아동 1명 당 매월 10만 원씩 만 6세 생일이 되는 전 달까지 최대 72개월 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계양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장려금과 아빠 육아휴직자 장려금 지원 등 앞서가는 출산장려정책을 펼쳐왔는데, 더 세심하고 촘촘한 보장을 위해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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