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은 이달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남동구 구월동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6층 대강당에서 17주년 정기총회 겸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정기총회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 공동대표 선출과 함께 지난해 사업과 재정에 대한 감사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신임 공동대표로 이국성 변호사와 김종화 치과의사가 추천된 상태다. 아울러 인천경실련 내 경제ㆍ사회복지ㆍ환경ㆍ문화관광ㆍ교육 등 각 분과위원회의 위원장도 선출하는데, 80%가량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2부에서는 인하대 법대 이기우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 교수는 ‘바람직한 지방행정체계 개편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계획하고 있는 지방행정구역 개편안이 담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3부에서는 자문위원 위촉패 전달식과 함께 10년 된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패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3부 행사가 마무리 되면 곧 바로 후원의 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