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으로 시민들과 우리 고장의 참된 가치 일깨울 것”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황규철 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15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강당에서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유필우 이임회장, 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안상수·송영길·박찬대 국회의원, 홍인성 중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유필우 회장님을 비롯해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인천사랑운동의 불씨가 시민들 가슴 속으로 번져나가도록 온 정성을 기울여 조직 역량을 키우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교수의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라는 말을 인용해 “인천을 사랑하게 되면 인천을 알기위해 노력하게 되고, 인천 특유의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매력적인 정서가 보인다” 면서, “그 때는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인천의 참된 가치에 시민들 각자가 더 많은 애정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우리 고장의 청소년들과 인천사랑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고, 인천을 사랑하는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해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 신임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 인천시복싱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황규철 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15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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