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시 간부 공무원(5급, 사무관)이 구월동 한 식당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시와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무원 A씨(54)가 오후 8시 30분께 남동구 구월동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식당 여직원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식점 복도에서 여직원 B씨의 엉덩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불쾌함을 표시했는데도 A씨가 두 번이나 반복하자 식당 주인이 112에 신고해 지구대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12신고 후 경찰 수사로 확대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는 조사를 진행해야 알 수 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와 B씨를 조사하지 않았다. 현재 두 사람의 조사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를 진행해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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