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월 전국 시·도지사, 교육감 지지율 조사 결과 발표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전국 17개 광역시·도지사와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모두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2019년 2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보면 박남춘 시장은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46.2%로 전국 11위였다. 지난달 12위에서 1단계 상승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지율 59.8%로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이용섭 광주시장이 54.8%로 지난달 보다 2단계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53.8%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이시종 충북지사는 51.3%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2단계 하락한 4위가 됐다.

원희룡 제주지사(50.3%) 5위, 송하진 전북지사(48.3%) 6위 순이었고, 최문순 강원지사(47.7%)와 이춘희 세종시장(47.7%)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47.1%) 9위, 양승조 충남지사(46.5%)가 10위, 박남춘 인천시장(46.2%) 11위, 권영진 대구시장(44.9%) 12위로 조사됐다.

허태정 대전시장(43.8%) 13위, 이재명 경기지사(43.6%) 14위, 오거돈 부산시장(43.4%) 15위, 김경수 경남지사(43.0%) 16위, 송철호 울산시장(32.4%) 17위 순이었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17개 광역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자료제공 리얼미터)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지율 40.0%로 지난달에 비해 다소 올랐으나, 전국 11위로 지난달과 같았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3.7%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50.7%로 2위를 계속 유지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45.4%로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43.8%)이 4위, 김석준 부산교육감(43.6%)이 5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3.0%)이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41.3%) 7위, 장휘국 광주교육감(41.2%) 8위, 이재정 경기교육감(40.8%) 9위, 조희연 서울교육감(40.6%) 10위, 도성훈 인천교육감(40.0%) 11위, 설동호 대전교육감(39.0%) 12위 순이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38.2%) 13위, 강은희 대구교육감(37.3%) 14위, 민병희 강원교육감(35.3%) 15위, 노옥희 울산교육감(34.6%) 16위, 최교진 세종교육감(33.1%) 17위로 하위권이었다.

한편, 17개 광역시·도의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인천은 53.3%로 9위를 차지했다. 52.6%로 공동 8위를 차지한 지난달보다 수치는 올랐지만 순위는 1단계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자료제공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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