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별다른 대책 없이 속수무책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5일 오전 10시 현재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근이 미세먼지에 휩싸여 있다. 이날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는 177㎍/m³, 초미세먼지 농도는 121㎍/m³로 ‘매우 나쁨’ 수준이다.

그러나 시가 내놓은 미세먼지 대책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산업현장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강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집과 학교를 대상으로 휴교나 수업시간 단축 권고 ▲차량 2부제 시행 등 원론적인 대책에 불과하다.

수도권 최초로 5일 연속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당분간 시민들의 피해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인천시청의 모습.
남동구 건설회관.
남동구 중앙공원. 주변 아파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하다.
남동구 중앙공원과 주변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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