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명 선발…4월 3일까지 서류 접수

인천시는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도 제2기 공공기관 청년인턴 256명을 모집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졸이상 만2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서류를 접수해, 서류 심사 후 4월 14일에 면접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4월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10개월 동안 시(직속기관ㆍ사업소 포함)와 군ㆍ구(읍ㆍ면ㆍ동 포함), 시 산하 공사ㆍ공단, 경제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치돼 근무한다.

시는 올해 청년인턴십은 일회성 근무가 아닌 취업경력 축적과 지속적인 취업지원, 사후관리 체계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인턴근무자를 대상으로 인재개발원에서 3일 동안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하고, 근무기간 중 경인지방노동청이 1박2일의 취업 도전 캠프를 양평 대명콘도에서 운영해 청년인턴 참여자들의 향후 진로와 취업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는 청년인턴십이 일회성이라는 지적에 따라, 시 경제통상진흥원 청년취업지원센터를 통한 온-오프f라인 취업지원 상담과 일 대 일 멘토링 상담, 개인별 기록 관리를 통해 취업 때까지의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에 1기 청년인턴으로 254명을 선발해 각 기관에 배치했으며, 당시 4.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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