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총괄과와 마을교육지원단 신설 등 … 271명 지방공무원 인사 단행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3월 교육·행정국 2국 체제에서 교육·행정·정책국 3국 체제로 조직 개편을 앞두고 지방공무원을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대상은 지방공무원 271명이다.

신설되는 정책국에는 교육국에 있던 민주시민교육과와 행정국에 있던 노사협력과가 이동하며, 정책기획과와 예산복지과, 안전총괄과 등 3개 과가 새로 생긴다.

교육국에는 이전 교육국에 있던 초등교육과·중등교육과·평생교육체육과·창의인재교육과·학교생활교육과 등 5개 과가 그대로 존재하며, 다만 학교생활교육과에 대안위기학생지원팀·성인식개선팀이 신설된다. 평생교육체육과에 독서진흥팀도 신설된다.

행정국에는 기존 총무과·정보지원과·교육시설과 등 3개 과는 유지되며, 학교설립기획과가 학교설립과로, 복지재정과가 교육재정과로 이름이 바뀐다. 학교설립과에 설립운영팀이 신설되고 교육재정과에 사학지원팀이 옮겨온다.

부교육감 직속으로 마을교육지원단이 생기며, 산하에 마을교육공동체팀이 신설되고 학부모교육지원팀이 학교생활교육과에서 옮겨온다.(아래 그래프 참고)

시교육청은 이창주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을 안전총괄과장으로 발령하고, 김태정 전 교육감 정책보좌관을 마을교육지원단 임기제 공무원(5급 상당)으로 신규 채용하는 등 271명을 인사 발령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 3기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 이행 기반 조성을 위한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라며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안전총괄과’를 신설하고,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공공도서관 지원 강화를 위한 ‘독서진흥팀’ 신설 등에 따라 우수한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조직의 효율적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다만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이 휴직함에 따라 결원이 발생한 기관(학교)에는 기관 운영의 불편함이 초래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복직자 발령과 신규 공무원 공개 채용 등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충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사발령자 명단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의 ‘행정정보/인사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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