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사업, 지역경제 활력 사업 등에서 역할 기대

[인천투데이 윤선미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는 20일 의원총회에서 오홍식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의 상근부회장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천지역 상공업계의 대표인 회장(비상근 명예직)을 보좌해 인천상의를 운영하고 사업을 집행한다.

인천상의는 오홍식 신임 상근부회장에게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 기조 등 경영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해주길 바라고 있다. 특히 인천상의가 역점을 두고 있는 현장 중심 사업, 지역경제 활력 사업,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홍식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

오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인천이 눈부시게 발전을 이룬 데는 인천 기업인들과 경제계를 대표하고 있는 인천상의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한다”며 “30여년 넘게 인천시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파악과 지원으로 인천 기업과 경제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세심히 살펴보고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상근부회장은 1980년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한 뒤 인천시 교통국장, 공영개발사업단장, 시의회 사무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을 지냈다. 상근부회장직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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