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개혁개방 선언부터 현재까지 한 눈에

[인천투데이 윤선미 기자]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국제순회 사진전’이 20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막했다.

역사ㆍ발전ㆍ협력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한 이 전시는 중국 개혁개방의 역사적 궤적과 각 분야의 발전상이 담긴 사진 55점을 볼 수 있다.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국제순회 사진전’이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2월 22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서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는 “이번 사진전이 한국 분들에게 중국 개혁개방의 역사적 궤적과 업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개혁개방이 어떻게 중국을 변화시켰고,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40여 년간 한국과 중국은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특히 경제 분야에서 비약적 관계 발전을 이뤘으며, 앞으로도 한ㆍ중 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천시는 중국과 한국의 우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오늘 사진전 개최가 그러한 뜻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국제순회 사진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1993년에 중국과 자매우호도시로 결연해 사회ㆍ문화ㆍ경제ㆍ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2015년에는 웨이하이 시와 함께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범 도시로 지정되는 등, 중국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 취환)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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