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500명으로 구성···19일부터 홍보활동 펼쳐

[인천투데이 윤선미 기자]

전자상품권 ‘인천e음’ 서포터즈 발대식 장면.(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시와 인천e음 대행사 코나아이(주)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e음 활성화를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대학생 등 500명으로 구성됐으며, 19일부터 5일간 홍보활동을 펼친다. 총40개 팀이 시민들을 만나 인천e음을 소개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로도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e음은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기반 IC카드형 상품권으로, 인처너카드(INCHEONer CARD)의 새 이름이다. 인천시민들과 전자상품권을 서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시는 명칭 변경과 함께 결제금액의 4~8% 캐시백 제공과 가맹점 할인 최대 15%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모바일 앱에 새롭게 개설된 인천e몰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호텔ㆍ여행ㆍ숙박ㆍ항공ㆍ건강검진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미추홀i마켓, 인천관광공사, 소상공인연합회 등 사회적기업 상품으로 구성된 ‘인천굿즈’를 판매해 인천e음에 대한 관심도와 사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인천e음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교육청과 협업해 중ㆍ고등학생들의 학생증을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제작ㆍ발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학생들은 용돈카드로 활용하면서 주체적인 경제습관을 키울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돼 편리하게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교육청, 유관기관, 기업, 시민단체와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사원증을 인천e음으로 교체했으며, 인천관광공사는 직원 복지포인트를 인천e음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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