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8460억 증가한 3조4093억 원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시는 시 본청과 산하기관, 시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공공기관 50개의 인천지역 2019년 건설 사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약 8460억 원(33.0%) 증가한 약 3조4093억 원(총1911건)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관별 발주 계획에서 시 본청과 산하기관, 시교육청의 경우 ▲경제자유구역청 송도 6ㆍ8공구 광2-14호선 외 15개소 건설공사 1445억 원 ▲인천도시공사의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3-1공구) 1444억 원 ▲시교육청의 검단4초등학교 신축공사 201억 원 등, 1647건 2조2278억 원이다.

이밖에도 ▲국가공기업이 지난해보다 2240억 원 증가한 1조1816억 원(264건)▲한국주택토지공사(LH)의 인천용마루 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2699억 원 등, 14건 4685억 원 ▲인천공항공사 54건 5102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사업비별 발주 계획은 ▲100억 원 이상 60건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39건 ▲10억원 이상 50억 원 미만 247건 ▲3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417건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 606건 ▲1억 원 미만 542건 등이다.

채기병 시 건설심사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지역 건설업체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와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인천지역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 공개돼있으며, ‘지역개발-건설정보-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기관ㆍ사업비ㆍ분기별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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