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축제로 우뚝

2018년 제22회 부평풍물대축제 거리행진 모습.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에 선정됐다. 6년 연속 선정이다.

문화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3일 2019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부평구는 “부평풍물대축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신장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인천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며 “국비 1억9000만 원과 시비 2억 원을 합해 3억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부평풍물대축제는 1997년에 풍물을 테마로 시작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했으며, 20여 년을 거치며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심성을 잘 표현한 전통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

부평구는 올해 부평풍물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부평구축제위원회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부평구축제위원회는 지난 14일 2019년 정기총회를 열어 홍영복 인천부평사랑회 회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홍영복 위원장은 “그동안 축제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이 부평풍물대축제 무대에 오르고, 전국이 주목하는 새로운 축제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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