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지난달 조사결과···전달보다 4계단 상승

[인천투데이 백종환 기자] 인천시민들의 생활만족도가 전국 8위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5~30일 광역시·도 주민들을 상대로 한 생활만족도 조사에서 52.6%가 '긍정'으로 답해 세종·강원도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조사에서 인천은 충북(50.9%)과 공동 12위로, 이번에 4계단 상승한 셈이다.

서울시가 62.0%의 만족도로 민선7기 조사(201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전라남도는 60.2%로 2위, 제주도는 60.0%로 3위로 조사됐다.

경기(59.6%) 4위, 대전(56.9%) 5위, 충북(56.1%) 6위, 광주(55.7%) 7위 등이 인천을 앞섰다.

대구(52.3%) 11위, 경남(50.5%) 12위, 전북(48.1%) 13위, 부산(47.8%) 14위, 충남(47.2%) 15위, 경북(45.1%) 16위, 울산(39.7%) 17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17개 시·도 전체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2.9%로 12월(53.0%)보다 0.1%포인트 내렸다.

리얼미터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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