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쇼핑몰 ‘벤처나라’ 운영업무 협약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시와 조달청이 창업ㆍ벤처기업 상품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12일 인천시청에서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ㆍ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지원’ 업무를 협약했다.

‘벤처나라’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ㆍ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2016년 10월에 구축한 창업ㆍ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공공의 수요가 있고 판로 개척 지원이 필요한 우수 창업ㆍ벤처기업을 선정해 벤처나라에 추천한다. 조달청은 지정증서 교부와 조달 등록 교육, 신문ㆍ인터넷방송 홍보를 지원한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에는 첨단기술과 창조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창업ㆍ벤처기업이 많으며, 이미 벤처나라를 통해 창업ㆍ벤처기업 27개사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벤처나라 등록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조달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조달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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